프로축구 울산 현대 유소년 팀 출신 오인표(22)가 오스트리아 1부리그 LASK 린츠로 완전히 이적했다.

울산은 린츠에 임대돼 뛰던 오인표가 4년 계약을 맺고 완전히 이적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울산 현대 제공]
[사진/울산 현대 제공]

울산 18세 이하(U-18) 팀 현대고 출신 공격·미드필드 자원인 오인표는 성균관대를 거쳐 지난해 울산에 입단한 직후 린츠로 임대된 바 있다. 스피드와 기술, 득점력 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울산은 "유스 시스템으로 배출한 선수들이 훌륭한 프로 선수로 성장하도록 입단 직후 해외 임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인표는 임대생 중 처음으로 완전 이적을 체결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린츠는 2018-2019시즌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이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위에 오른 팀이다. 2019-2020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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