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이지혜 수습기자]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9년 7월 5일에는 EBS(한국교육방송공사)의 시험 문제지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당시 EBS의 외주 제작사 PD 윤 모 씨(44)는 모두 6차례에 걸쳐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 문제지를 유출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윤 씨는 시험 문제지를 외조카인 K입시학원 김 모(35) 원장에게 넘겼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씨는 넘겨받은 문제지 중 언어영역 문제를 변형하여 학원 홈페이지에 게재한데 이어, 학원생 150여명에게 문제를 풀어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윤 씨와 김 씨 등 3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수사하는 한편 EBS에서는 윤 PD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자체 진상 조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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