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에서 아역 연예기획사들의 실체를 파헤친다.

3일 KBS 1TV '추적 60분' 제작진 측은 일부 아역 연예기획사들이 부모들에게 소속비와 전속비를 내야 한다며 수천 만 원에 이르는 돈을 편취해왔다며 아역 연예기획사들의 실체를 파헤친다고 밝혔다.

사진-px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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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연예기획사들이 말하는 소속비란 방송 출연 기회 등을 빌미로 요구하는 돈이다.

이는 비정상적인 연예기획사에서 편취하는 것으로 제작진은 정상적인 연예기획사라면 소속비와 전속비를 받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교육비 등을 가져가지만 약속한 것과 다르게 출연은 단역을 위주로 출연하거나 교육은 부실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키즈모델 선발대회', '키즈 패션쇼' 등의 행사로 부모 연락처 DB를 이용하기도 한다.

지난 5월에는 아역배우 지망생 부모 15명을 상대로 유명 드라마나 광고 출연 등을 이유로 5억 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한편, 아역 연예기획사의 실체는 오는 5일 오후 10시 50분 '추적 60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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