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中정부, 홍콩입법회 폭력 처벌지지 발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콩의 일부 강경 시위대가 1일 밤부터 2일 새벽 사이 입법회 청사를 점거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이를 '폭력 사건'으로 규탄하면서 홍콩 자치정부에 강력한 처벌을 사실상 주문했다. 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홍콩특별행정구 연락판공실은 이날 '책임자' 명의로 발표한 담화에서 "1일 입법회 건물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에 경악하고 분노한다"며 "이를 규탄하는 한편 홍콩 특별행정구가 심각한 위법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는 것을 굳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이란에 우라늄 한도 초과 경고

이란이 국제사회와의 핵 합의에 따라 설정된 저농축 우라늄(LEU)의 저장 한도를 초과한 것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이란은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에 대한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메시지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도 "이란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뭔가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놔둘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주시, 야구장·육상경기장 건립 조건부 승인

[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시의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에 따른 대체시설인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이 순조롭게 건립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2일 "행정안전부가 이들 시설 건립에 대해 안정적인 건립 비용 마련, 건립 후 경비와 수익 확보 방안 마련 등을 주문하며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전북도의 공사 입찰 심의와 토지 추가 매입,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이들 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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