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운동과 인간관계를 위해 갖는 취미 중 하나 ‘골프’. 필드에서 골프 칠 때, 기본예절은 꼭 지켜야 한다.

첫 번째, 양심적인 페어플레이 정신을 지녀야 한다. 골프는 심판이 없이 진행되는 스포츠다. 때문에 경기 진행 과정에서 스코어 기록은 골프 치는 사람끼리 진행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이때 상대의 스코어를 낮게 기록하는 등 실수를 하게 된다면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은 물론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두 번째, 샷 순서인 상대 배려하는 마음도 중요하다. 골프는 집중력이 중요한 스포츠다. 따라서 상대가 샷에 들어갔다면, 그라운드는 물론 플레이어의 시야에서 충분히 벗어난 곳에서 대기해야 하고 심한 잡담과 과도한 행동을 금해야 한다. 또한 타인의 퍼팅 선을 밟는 등의 방해 행동도 지양하는 것이 옳다.

세 번째, 상대 플레이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자세도 필요하다. 간혹 자신의 샷이 끝나자마자 다음 플레이 지점으로 이동해버리는 무례한 행동을 범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상대를 무시하는 예의 없는 행동으로 타인의 샷까지 지켜본 다음 함께 다음 샷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네 번째,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샷 과정에서 골프공은 매우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데 공에 맞게 되면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그 외에 골프채로 인한 부상도 종종 발생하는 만큼 주변에 사람은 없는지 확인해야 하고, 샷 중인 플레이어의 근처와 그라운드 안에 있어서는 안 된다.  

다섯 번째, 패인 부분 메워주는 것도 필요한 매너다. 타격 중 잘 못 가격해 잔디나 모래가 패일 수 있다. 이는 다음 플레이어의 공이 그대로 놓일 수 있으므로 타인의 타격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나의 샷으로 인해 패였다면 가능한 메워주고 다음 차례 선수에게 내줘야 한다.  

​그밖에 꼴불견 행동 하지 않는 자세도 중요하다. 간혹 경기 중, 경기 과정이나 결과에 따라 채를 집어 던지거나 욕설을 내뱉는 등의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상대를 기분 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코스가 손상되어 배상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삼가야 한다. 또한 보는 이가 없다고 해서 필드에서 과도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꼴불견들이 있는데, 이는 명백히 타인에 피해를 주는 행동임을 인식해 자제해야 한다.

끝까지 모두가 즐거운 골프 경기를 위해, 필드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꼭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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