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7월 2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고속도로서 승객 3명 태우고 달리던 버스 기사 쓰러져 숨져 – 경남 김해시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연합뉴스 제공)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 30분께 경남 김해시 대동면 중앙고속도로 대동요금소 인근에서 리무진 버스를 몰던 운전기사 A(64)씨가 갑자기 쓰러져 승객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 승객 3명이 타고 있었으며 버스가 중앙분리대에 부딪힌 뒤 멈춰 섰지만, 그 직전부터 속도가 점차 줄어 큰 충격은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해당 버스는 당일 동대구에서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향하던 중이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의식을 완전히 잃기 전 사고를 피하려고 했던 것 같다"며 "평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뇌졸중 증세로 갑작스럽게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망 사건을 종결 처리할 계획이다.

2. 인천 북항터널서 트레일러 5중 추돌사고...4명 부상 – 인천광역시

인천 북항터널서 트레일러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 제공)

2일 오전 9시 20분께 인천시 서구 원창동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A(58)씨가 몰던 25t 트레일러 차량이 앞서 있던 BMW 차량을 들이받아 사고 충격으로 BMW 차량이 밀려나면서 앞서 가던 캠리와 아반떼 차량 등 승용차 3대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BMW 차량 운전자 B(42)씨 등 승용차 4대의 운전자 및 동승자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고 당시 의식이 없어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앞에 있던 차량을 보지 못했다"는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