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량의 코카인을 은닉한 것으로 의심되는 컨테이너선이 부산신항에 입항했다.

1일 부산지검과 부산본부세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부산신항에 국외 선사 컨테이너선 1척이 입항했다.

사진-픽사베이 (위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위 기사와 관련 없음)

당국은 이 배에 다량의 코카인이 실려있다는 사전 첩보를 입수, 이 선박의 부산항 입항 과정을 추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일 이 선박에 실린 특정 컨테이너 문을 열고 내부를 확인하는 개장검사를 실시했다.

세관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사건 경위와 내용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첩보 내용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코카인 총량과 공급책 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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