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국제콘텐츠마켓 SPP 2019에서 진행하는 프리미엄 컨퍼런스 각 세션을 전격 공개하였다. 올해의 컨퍼런스는 애니메이션과 웹툰 각 산업의 형식적, 내용적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의 SPP는 7.15.(월)~7.17.(수) 기간 중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의 애니메이션/웹툰 전문 마켓으로 1:1 비즈매칭, 아시아 시장 전문 포럼인 아시아뉴디렉션(Asia New Direction), 웹툰과 애니메이션 전문가를 위한 컨퍼런스, 기업 주도형 비즈니스 이벤트 이그나이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총 여섯 개 세션으로 이루어진 애니메이션 컨퍼런스는 ‘애니메이션 PD들에게 영감을!’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애니메이션 제작 트렌드, 키덜트 시장의 미래, 기획개발 환경의 변화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해외에서 연사로 참여하는 세션들로, 전세계 화제작의 스크리닝과 동향분석을 전달하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트렌드>, OTT 시대의 애니메이션에 대해 이야기하는 <디지털 숏폼(short form) 애니메이션은 성공하는 중인가>에 이어, 애니메이션 기획자들이 신작을 기획할 때 고려해야할 핵심 요소로 확인해야 할 시청자들의 특징과 성향에 대한 <애니메이션 시청자 행동 성향 보고서> 세션에는 영국의 글로벌 콘텐츠 리서치 전문 기업 듀빗(Dubit)에서 연사로 등장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시청자들을 어떻게 상품 소비까지 연결시킬 것인가에 대한 <‘애니 포 세일’, 굿즈 파는 애니메이션의 시대에 관하여>에서는 키덜트 애니메이션의 소비자들에 대한 분석과 고민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키덜트 애니메이션의 경험을 지닌 애니메이션 제작사 및 플랫폼 4개사의 좌담회 <한국 애니–그래도 우리는 도전한다>에서는 씨네21 김현수 기자의 진행 하에 4개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플랫폼이 자사의 경험과 비전을 진솔하게 공유한다.

국내 1위의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 ‘라프텔’, 넷플릭스 화제의 애니메이션 ‘러브 데스+로봇’의 유일한 아시아 참가기업으로 화제를 모은 ‘레드독컬쳐하우스’, 한국 최초의 모바일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만든 ‘스튜디오애니멀’, 예술과 상업의 영역을 넘나들며 ‘10초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고 있는 ‘스튜디오쉘터’ 등에서 연사로 참여한다.

마지막 세션으로는 CJ ENM의 애니메이션 기획개발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A:lab과 함께하는 유망 감독들의 좌담회가 마련된다. ‘라바’ 시리즈로 전세계를 웃긴 맹주공 감독과 안병욱 감독, 북미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의 러브콜을 받은 작품 ‘쟈니 익스프레스’로 유명한 우경민 감독, 넌버벌 슬랩스틱 코메디의 원조 ‘비키와 조니’, ‘오스카의 오아시스’를 제작한 신태식 감독 등이 참여하여 애니메이션 기획과 관련된 경험과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서 애니메이션은 어떻게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지에 관한 시사점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웹툰 컨퍼런스는 ‘우수 웹툰 IP와 플랫폼의 전략’을 주제로 한국의 카카오페이지와 중국의 콰이칸만화에서 각각 자사의 전략을 공유한다.

<플랫폼 시대의 Super IP 인큐베이팅> 세션에서는 카카오페이지의 홍민영 이사가 연사로 참여하여 효과적인 플랫폼 기반 IP 인큐베이팅에 대한 카카오페이지의 고민과 노력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롱리브더킹’ 등 각기 드라마화, 영화화까지 이어진 인기 연재작을 배출한 카카오페이지가 지속적으로 우수한 IP를 육성해내는 비결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중국 최대 웹툰 플랫폼 중 하나인 ‘콰이칸 만화’를 운영하는 콰이칸월드(Kuaikan World)에서는 창립자인 애니 첸(Anni Chen) CEO가 직접 연단에 올라 웹툰의 범아시아적 비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포브스 30세 이하 부호 리스트에도 등장한 바 있는 첸 CEO는 웹툰 작가로서 직접 콰이칸을 설립한 배경과 유료화 등 자사의 정책, 그리고 한국 창작자 및 기업과의 협력사업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국내 콘텐츠 산업의 필연적인 글로벌화를 비롯하여 콘텐츠 플랫폼과 소비패턴의 변화 등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 IP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독창적이면서도 상업적인 기획력, 디자인의 참신성, 디지털 기술력 등을 보유한 국내 콘텐츠 기업이 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업계의 트렌드 이슈를 다루는 아시아 허브 마켓 SPP 컨퍼런스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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