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7월 1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남편 폭행치사 정신질환 60대에 징역 3년 – 전북 전주시

남편을 둔기로 폭행해 사망하게 한 60대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연합뉴스 제공)

전주지법 제1형사부는 지난해 11월 29일 오전 1시께 남원 시내 자택에서 말다툼하던 남편(당시 63)을 둔기로 30여분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기소된 A(6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그는 "예전에 남편으로부터 폭행당한 기억이 떠올라 분노가 생겼다"고 진술했으며, 조사 결과 A씨는 1990년대 후반부터 재발성 우울증과 분열성 정동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앓아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한 후 119에 신고하지 않고 범행 뒤 8시간 정도가 지나서야 아들에게 범행 사실을 알려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만, 피고인이 오랜 기간 정신질환을 앓아왔고, 치매 증상이 있는 피해자를 돌보면서 병세가 더욱 악화한 상황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2. 창고 짓는 공사현장서 추락사고...40대 숨져 경찰 조사 – 광주광역시

광주 북구의 한 저온창고 신축 공사현장 2층에서 작업하던 40대가 추락해 숨졌다.(연합뉴스 제공)

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시 22분께 광주 북구의 한 저온창고 신축 공사현장 2층에서 용접작업 하던 40대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철제 상판이 1층으로 떨어지면서 함께 추락한 A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전날 오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조치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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