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에 출연한 원주 칼국수집 사장님의 안타까운 사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6일 SBS '골목식당' 에서는 원주 칼국수집 사장님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 SBS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사진- SBS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앞서 19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 원주 미로시장 첫 편에서는 비닐로 가벽을 세워두고 장사를 이어가고 있는 칼국수 집을 방문해 칼국수를 맛있게 먹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방송에서는 이 칼국수집을 재방문한 백종원이 "자녀가 있느냐"라고 물었고 칼국수집 사장님은 "2남 1녀 중 한 놈이 저 싫다고 먼저갔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칼국수집 사장님 설명으로는 5년 전, 물놀이를 떠났던 장남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던 것.

또한 미로시장에서 떡집을 운영하던 차남 역시 개업 3개월 만에 화재 사고가 발생해 전 재산을 잃게 됐다.

이러한 설명을 들은 백종원은 말을 잇지 못했고 상황실에서 사장님의 이야기를 듣던 김성주는 "오해한 게 있었다"라며 "자신과 비슷한 나이일텐데 어머니를 일하게 둔 게 이해가 안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백종원은 가게 공사를 위한 질문을 여러차례 했고 인테리어 전문가와 대화를 나누다 급히 상황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사장님을 밖으로 유인해 공사견적을 잡고 칼국수집 사장님에게는 "비밀로 해달라"라며 대대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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