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인간의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은 어디일까? 모든 기관이 필요하지만 온 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기관인 심장은 펌프 기능을 하는 중요한 곳으로 생명과 직결되어 있다. 중요한 장기인 만큼 그와 관련된 질환들도 많다.

▶ 협심증의 정의
- 심장이 일을 하는데 필요한 산소와 양분을 담고 있는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해 심장이 제 일을 하지 못하는 질병
- 심장혈관이 동맥경화증, 혈전, 경련수축(연축) 등에 의해 협착되어 심근에 허혈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질환

▶ 협심증의 원인
- 건강한 동맥에 기름띠가 생기는 동맥경화의 진행
- 혈관이 아주 심하게 일시적으로 좁아지는 혈관의 수축

▶ 협심증의 증상
- 가슴을 조이는 것 같은 뻐근한 통증
- 급성 심낭염
- 흉부 중앙의 불편한 압박감
- 호흡 곤란

▶ 협심증에 대한 궁금증
Q. 추울 때 협심증이 더 잘 걸릴까?
A. 그렇다. 추운 겨울 저온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혈압과 맥박이 올라가고 혈관의 수축이 잘 일어날 수 있다. 이는 정상인은 물론이고 특히 협심증 환자들에게 더욱 위험할 수 있다. 혈관 수축은 혈전을 형성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기존 협심증 증상의 악화나 급성 심근경색증, 신부전증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도가 올라갈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 뿐 아니라 꽃샘추위가 오는 봄에도 주의해야 한다.

Q. 미세먼지가 협심증을 유발할 수 있을까?
A. 연관이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환경지수가 나쁨에 해당하는 경우에 협심증의 빈도가 25% 이상 증가하고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과 여성들, 고혈압환자들이 취약했다. 협심증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항상 미세먼지 농도를 염두 해야 한다.

Q. 심장질환의 종류가 다양한데 어떻게 구분할까?
A. 심장질환의 명칭은 단계별로 이어져 있다. 먼저 동맥에 기름띠가 생기는 동맥경화가 시작단계이다. 다음 동맥경화가 70% 이상 진행되면 협심증 흉통을 유발한다. 이후 좁아진 혈관이 막히면 그 혈관이 공급하던 심장근육이 썩게 된다. 심장근육의 괘사가 일어나 근육이 그 능력을 소실되는 병을 급성 심근경색증이라고 한다. 모든 질환이 단계별로 쭉 이어져 있다.

▶ 협심증에 좋은 것들
- 금연
- 저염식, 저열량식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 취미 활동, 여가 생활
- 정기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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