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독립심이 강해 혼자 살면서 오랜 시간 집을 비우는 일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반려동물이다. 

하지만 외출 또는 출근을 했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고양이로 인해 집안이 엉망이 되면 급격하게 피곤함이 몰려온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고양이가 자신의 본능을 충분히 표출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이를 위한 용품들에 대해 알아보자.

키워보리 스크래처 제공
키워보리 스크래처 제공

캣타워는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의 본능을 해소시켜준다. 캣타워가 없으면 고양이는 먼지 가득한 냉장고 위나 책상들 위에 올라가 먼지를 피우고 물건들을 떨어뜨려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캣타워를 설치해 고양이들이 높은 곳에서 안정감 있게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캣타워는 충분히 높고 튼튼해야 하며 가급적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고양이는 또한 긁는 것이 본능인 동물이다. 발톱을 세워 무엇인가를 긁음으로써 새로 발톱이 나면서 죽은 각질을 벗겨내고 긁으면서 스트레칭을 해 혈액순환과 스트레스 해소를 한다. 그런데 이 행위를 집안의 가구 등에 하면 안에 솜이 빠져 나오거나 가죽이 헤지고 나무가 상처를 입는 등 금세 쓸 수 없게 되어버린다. 따라서 고양이의 이 습성을 충족시켜줄 스크래쳐를 구비해 놓으면 다른 곳을 긁는 대신 이 곳을 긁어 가구도 보호하고 고양이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키워보리 스크래처의 ㈜이룸디엔피 주용진 대표는 "반려인이 반려묘의 습성을 이해해야 서로 고통이 없는 생활을 할 수 있다. 따라서 고양이가 인간과 원만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고양이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충족시켜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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