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여성 1인 가구 안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내 3만여명의 여성 1인 가구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 제공]

우선 보안업체 에스원과 제휴해 다세대주택, 빌라 등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에 가정용 방범 시스템 설치비와 이용료를 지원한다. 설치비는 10만원 이내에서 전액 지원하고, 월 이용료는 기본형 1만원과 고급형 2만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가구에는 전액을, 나머지 대상자에게는 50%를 지원한다.

아울러 여성 1인 주택에는 집안에서 모니터로 방문객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폰과 현관문 이중 잠금장치를 설치해준다.

안심 서비스 신청은 다음 달부터 동주민센터와 서초구 1인 가구 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7월부터는 '서리풀 싱글싱글 문화교실'에서 호신술 강좌도 진행한다.

한편, 서초구청장 조은희는 현재 모 매체의 '사랑의 교회' 관련 단독보도가 나와 실검에 오르는 등 논란이 일고 있기도 하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