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6월 27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돈의문박물관마을서 무예시범·놀이체험 등 시민 문화행사 – 서울시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이 7월부터 문화행사를 진행한다.(서울시 제공)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총 23건이 접수된 시민참여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한 문화행사 13개를 7월부터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공모에는 총 23건의 사업이 접수됐으며, 이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마을행사 7건, 마을역사 2건, 마을예술 2건, 마을가꾸기 2건이 선정됐다.

마을행사로는 한국무예위원회의 한국전통무예시범·라이브음악회 '돈의문선데이클럽'·외국인 대상 문화행사 '글로벌 뉴-레트로 돈의문 프로젝트'·금가루예술단의 문화 프로그램 '도네무네보따리' 등이 펼쳐진다.

마을역사 사업으로는 서울의 근현대 100년과 돈의문 마을 인근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을예술 사업은 작가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체험형 전시로 구성된다.

마을가꾸기 프로그램으로는 추억의 골목길 놀이체험과 마을 골목길 꾸미기가 열릴 예정이다.

2. 광주 문화예술회관, 공연예술축제 '그라제' 개최 – 광주광역시

광주 문화예술회관이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광주 문화예술회관 제공)

광주 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 13∼21일 대·소·야외 극장, 잔디 광장 등에서 공연예술축제 '그라제'를 연다고 27일 밝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에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라제는 '그렇지'라는 뜻의 전라도 사투리로 지난해부터 문화예술회관이 개최한 공연예술축제로 올해는 세계 수영대회 기간에 맞춰 시민은 물론 국내외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슬로건은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수영대회 슬로건에서 착안해 '9일간의 아트바캉스, 예술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ART)로 정했다.

클래식, 국악, 연극, 오페라, 재즈, 대중음악, 넌버벌 퍼포먼스, 융복합극 등 다양한 공연, 전시 행사가 펼쳐질 예정으로 대극장에서는 개막작 난타를 시작으로 국악을 기반으로 월드뮤직을 선보이는 그룹 '공명', 오페라·뮤지컬·가요가 어우러지는 갈라 콘서트, 유리 상자·서영은 등 대중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극단, 합창단, 국악관현악단, 교향악단, 오페라단, 창극단 등 광주 시립예술단도 참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소극장 공연은 융복합극 '스프레이', 요리 체험 뮤지컬 '빵 굽는 포포 아저씨', 클래식 산책 '자유와 정열의 여인 카르멘', 코미디 '투맘쇼' 등으로 구성됐다.

해가 지면 잔디 광장에서 관객들은 비눗방울 퍼포먼스, 연극, 클래식 등 야외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공연 후에는 '페임', '하울의 움직이는 성', '레미제라블' 등 영화를 야외 스크린으로 상영하는 달빛극장이 개봉한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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