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엄경석 작, 이용설 연출)가 오는 7월 3일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개막한다. 연극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는2019 한국메세나협회 예술지원 매칭펀드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가지각색의 등장인물 6명이 하우스에서 만들어내는 ‘웃픈’ 휴먼스토리를 선보인다.

또한 연극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극단 어떤사람과 극단 냇돌의 베테랑 배우들이 참여해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연극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가 전하는 메시지는 많은 관객의 공감을 얻을 전망이다. 사람에 상처받으면서도 사람에 의해서만 치료받을 수밖에 없는 복잡하고 아리송한 현대사회의 이야기를 다룬다. 위태롭게 보이는 인간관계지만 그 안에 존재하는 따뜻함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사진/극단 냇돌, 어떤사람  제공]
[사진/극단 냇돌 제공]

연극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는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김광석 가수의 노래를 딴 제목을 비롯하여 ‘화투’, ‘네트워크 마케팅’, ‘택시기사’, ‘순정남’ 등 우리들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키워드를 담아 공연예술과 가깝게 지내지 않는 중,장년층을 위해 다가선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극단 ‘어떤사람’은 2008년 <폭파>를 시작으로 최근 작 <불의 가면>까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한다. 극단 ‘냇돌’은 2018년에 창단한 신생 극단이며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를 시작으로 연극을 통해 작은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나누는 창조적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연극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는 오는 7월3일(수)부터 7월14일(일)까지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