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6월 26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당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정병국 국회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 송석준 국회의원, 류수노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관 및 도서관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 학술정보협정 2000번째 체결 및 지식정보 SOC 전략 선언식’을 개최했다. 

국회도서관의 ‘지식정보 SOC 전략 선언’은 사회간접자본을 뜻하는 SOC를 변용해 만든 것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유(Share), 개방(Open), 협력(Connect) 가치를 기반으로 국회도서관이 지식정보 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사회간접자본을 구축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국회)
(국회)

이 자리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식과 문화적 자산은 국가발전의 보이지 않는 힘”이라고 강조하면서 “국회도서관이 국가적 데이터 자산을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늘 지식정보 SOC 전략 선언을 통해 비로소 해답을 찾고 큰 방향을 정했다고 생각한다”며 기대를 표시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지식정보 SOC 전략 선언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 속에서 국회도서관이 공유, 개방, 협력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나가겠다는 다짐”이라고 밝혔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국회도서관이 지식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엔씨소프트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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