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걷고 싶은 다리’ 광진교, 시민들의 쉼터로
[10년 전 오늘] ‘걷고 싶은 다리’ 광진교, 시민들의 쉼터로
  • 보도본부 | 김미양 pro
  • 승인 2019.06.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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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위키피디아]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위키피디아]

10년 전 오늘인 2009년 6월 25일에는 자동차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한강다리가 태어났습니다. 바로 광진교가 그 주인공입니다.

일제강점기에 한강다리로는 두 번째로 세워졌던 광진교. 광진교는 60년 만에 붕괴위험으로 철거됐다 보수공사 뒤 다시 개통됐지만 교통량이 적어 제 기능을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찬밥신세였던 광진교가 관점을 바꿔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를 위한 다리로 거듭났습니다. 당시 광진교는 기존 차로를 절반으로 줄이고 보행로의 폭을 10미터로 넓혔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도로도 폭 2.5미터로 넓게 만들었습니다. 또 다리 중앙부분 하단에는 테라스형 전망대가 조성됐습니다.

광진교는 밤에 더 빛을 발했습니다. 다리 외관뿐만 아니라 다리 안 곳곳에서 경관조명이 그야말로 빛을 발한 것. 때문에 당시 광진교는 무더위에 지친 여름밤, 시민들의 색다른 쉼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