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6월 24일 월요일의 국제 이슈

▶미국
폼페이오 "친서, 한반도 비핵화 위한 논의 이어가는데 좋은 토대 제공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로 화답한데 이어 북미협상을 총괄해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친서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한과 중요한 논의를 이어가는 데 좋은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중국
中 왕이, 콩고 외교부 장관 만나 "중국 다자주의 지키고 일방주의 반대"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전날 베이징에서 가소코 콩고공화국 외교부 장관을 만나 아프리카와의 협력 관계를 강조하며 "중국은 다자주의를 결연히 지키며 일방주의에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터키
이스탄불 시장 재선거 결과, 야당이 다시 승리...에르도안 지배 종지부

23일(현지시간) 치러진 이스탄불시장 재선거 결과, 개표가 99.4% 진행된 상황에서 야당 '공화인민당'(CHP) 후보 에크렘 이마모을루(49) 전 베일리크뒤쥐 구청장이 54.03%를 득표하면서 야당이 다시 승리했다. 이로써 이스탄불 광역시는 25년만에 에르도안 세력의 시정 지배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이란
이란 외무장관 "미국 무인정찰기, 5월 26일에도 영공 침범"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5월 26일, MQ-9 정찰용 무인기의 항적도'라는 제목의 지도와 함께 "(미군의 이란 영공 침범에 대한) 더 많은 증거는 'B-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전쟁의 덫에 가두기 직전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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