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수원 영통)] 수원 우만 사거리 근처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인 한 공원이 있다. 근처가 모두 주거지라 인근 주민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며 도심 속에서도 푸르른 내음을 맡을 수 있는 도시근린공원! 바로 ‘인계3호공원’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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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황소가 마중 나와 있는 듯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 아파트들이 즐비해 있다. 아마 아파트 주민들은 이산화탄소 수치, 여름철의 기온, 매연, 미세먼지 등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원 내에는 딱히 큰 시설들은 없지만 심겨있는 나무들은 무성하게 자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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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에는 아이들을 위한 잠자리 놀이터가 있다. 잠자리 모양으로 조성이 되어 있는데 장애물을 이용해 건널 수 있으며 잠자리 꼬리 건너기, 잠자리 날개 오르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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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심에서 사라진 텃새 소리를 되찾고자 텃새서식숲, 유실수 및 하부 관목 군락, 인공새집을 조성했다. 조금 더 걸어가 보면 조그마한 야산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는 작은 운동장이 있다. 배드민턴을 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로 가족들과 함께 운동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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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재 개발 문제로 인해 공원으로의 제 기능을 100%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길, 울타리, 조형물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밀 예정이기에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다 더 친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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