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6월 21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선원으로 일하겠다" 선불금 가로챈 30대 – 제주시

선원으로 일하겠다고 한 뒤 선불금을 가로챈 30대가 구속 송치됐다.(연합뉴스 제공)

제주해양경찰서는 2017년 7월부터 제주 한림 선적 유자망 어선 M호(39t) 등 어선 선주 3명을 상대로 "1년간 선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총 3차례에 걸쳐 3천100만원의 속여 선불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39·경남)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2017년 6월 사기 혐의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서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타 수사기관에도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선원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을 악용한 선불금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선불금 사기 사범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방침으로 적극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전혔다.

2. 부부싸움 하다 아내 살해한 50대 징역 10년 – 전북 군산시

부부싸움 하다 아내 살해한 50대가 징역 10년 선고를 받았다.(연합뉴스 제공)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 2월 6일 오전 2시 30분께 군산 시내 자택에서 아내(45)와 말다툼하다가 흉기로 목 부위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아내가 '돈도 못 벌어다 주면서 무슨 말이 많으냐'며 손톱으로 내 얼굴을 긁어 격분했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아내를 잔인하게 살해한 피고인의 반인륜적인 범행은 엄히 처벌해야 마땅하다"며 "범행을 반성하고 범행 직후 112에 신고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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