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에서 노인이 자신이 기르던 개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제공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께 전남 모 지역 주택에서 노인 A 씨가 개에 물려 쓰러져 있던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

A 씨는 목 등 급소를 물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조사결과 A 씨는 자신이 기르던 진돗개에게 밥을 주다 물린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유족들이 '개에 물려 사망한 사인에 이견이 없다'고 밝혀 이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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