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자이너 최초, 영국 왕실서 ‘명예 기사 작위’ 받은 ‘랄프 로렌’ [글로벌이야기]
미국 디자이너 최초, 영국 왕실서 ‘명예 기사 작위’ 받은 ‘랄프 로렌’ [글로벌이야기]
  • 보도본부 | 최지민 pro
  • 승인 2019.06.2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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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최지민] 미국 패션계의 '대부' 랠프 로런(한국 브랜드명 '랄프 로렌')이 미국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영국 왕실로부터 명예 기사 작위를 받았다.

1. 명예 기사 작위(KBE)

대영 제국 훈장 1등급의 메달
대영 제국 훈장 1등급의 메달

대영 제국 훈장(Order of the British Empire)은 영국 연방의 훈장으로 시민과 군인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부문은 동일하게 5등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등급마다 최대 인원수가 정해져 있는데, 영국의 왕을 국가 원수로 하는 영국 연방 소속국의 시민권이 있는 사람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영국 연방에 상당한 공헌을 했다고 인정된다면 정원 외로 명예 훈장을 받기도 한다. 대게 외국인들이 받는 것이 명예 훈장인데, 등급이 1등급 또는 2등급이지만 기사단 명단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름에 기사 칭호는 붙이지 않으며 훈장의 등급명만 명기하게 된다.

2. 대영제국 명예 기사 작위를 받은 랠프 로런

영국 찰스 왕세자가 지난 19일 영국 런던 버킹엄 궁전에서 미국 디자이너 랠프 로런에게 명예 기사 작위를 주고 있다. [연합뉴스제공]
영국 찰스 왕세자가 지난 19일 영국 런던 버킹엄 궁전에서 미국 디자이너 랠프 로런에게 명예 기사 작위를 주고 있다. [연합뉴스제공]

79세의 로런은 전날 영국 런던의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비공개 수여식에서 패션에 기여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는 '대영제국 명예기사'(KBE) 작위를 찰스 왕세자로부터 받았다.

로런은 이에 대해 언제나 영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에 영감을 받았다면서 이번 명예 기사 작위는 그가 패션계에 들어선 지 50년이 되는 특별한 시기에 주어진 가장 특별한 영예 중 하나라고 밝혔다.

3. 랠프 로런이 명예 기사 작위를 받게 된 배경

랠프 로런[위키미디어]
랠프 로런[위키미디어]

로런이 설립한 패션기업 '랄프 로렌'의 의상들은 전통적 영국 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는 경우가 많으며 고(故) 다이애나비와 윌리엄 왕세손의 부인 미들턴 왕세손빈, 해리 왕자의 부인 마클 왕자비 등 많은 영국 왕실 구성원들이 이 브랜드의 의상을 입었다.

4. 우리나라 명예 훈장 수훈자는 누가 있을까
명예 2등급 / 강영훈(제21대 대한민국 국무총리), 김상만(전 동아일보 회장), 한승수(제39대 대한민국 국무총리)

명예 3등급 /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이승한(전 홈플러스 회장), 정세영(현대자동차 창업자), 정주영(현대그룹 창업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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