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광시성 바이써(百色)시에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370㎜가 넘는 폭우가 내려 산사태와 차량이 떠내려가 10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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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상자는 비가 그친 뒤인 19일 약해진 지반이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했는데 급격히 불어난 물에 차량 6대가 떠내려가면서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8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인근 저수지를 관리하는 직원들도 사상자에 포함되는 등 피해가 막심하다. 

바이써시와 공안국은 해당 지역에 300여명의 인력을 파견해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조난자들을 구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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