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6월 19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

▶일본
G20서 한-일 정상회담 불발, 강제징용 소송 중재위원회 설치 요구에 응하지 않아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예정된 주요 20개국·지역(G20) 정상회의 때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제 징용 피해자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한국 대법원이 지난해 10월과 11월 잇따라 위자료 배상 확정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중재위원회 설치 요구에 한국 정부가 응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샌더스, 트럼프 재선 선언 직후 "트럼프 재선 승리 전략은 국민 분열 시키는 것"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 가운데 한 사람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 버몬트)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0 대선 출정 선언 직후 "우리는 인종차별주의자이자, 성차별주의자, 외국인 혐오자, 종교적 편향자를 대통령으로 갖고있다"라며 "그의 재선 승리 전략은 국민을 분열 시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멕시코
멕시코 대통령, 임기 중반에 신임 묻는 국민투표 시행하겠다 약속

18일(현지시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중반에 자신에 대한 신임을 묻는 국민투표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신임 국민투표를 통한 장기 집권 가능성을 우려하는 상원 야당 의원들은 암로의 계획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영국
존슨, 영국 보수 경선 2차투표 1위...랍 전 브렉시트부 장관은 탈락

18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보수당은 당 대표 경선 2차 투표를 진행했다. 6명의 후보 중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1위를 했다. 특히 6명의 후보 중 도미니크 랍 전 브렉시트부 장관이 기준에 못 미치는 득표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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