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숙박 중개업체, 고객정보 대량유출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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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던 암호화폐 중개업체 빗썸과 숙박 중개업체 여기어때, 여행 알선업체 하나투어 법인과 책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들 3개 회사 법인과 개인정보 관리 책임자들을 각각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에 넘겨진 책임자는 당시 빗썸 감사였던 실운영자 A(42)씨, 여기어때 부사장 B(41)씨, 하나투어 본부장 C(47)씨 등이다. 검찰은 이들 법인 및 책임자들이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소홀히 해 피해를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대만서 3주만에 동성이혼 합의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대만이 지난 5월 24일 동성결혼 등기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돼 협의이혼한 사례가 나왔다. 19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은 대만 남부의 핑둥(屏東)현정부의 민정처(民政處)를 인용, 핑둥현에서 동성결혼 부부가 협의이혼한 사례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동성결혼 합법화 첫날에 등기를 마친 핑둥현 지역 12쌍의 동성부부 중 한 쌍으로 양쪽 집안의 이견, 결혼에 대한 심리적인 준비 부족, 사회적 관심으로 인한 부담 등으로 인해 지난주 조용히 이혼 수속을 마쳤다고 대만언론이 전했다.

美할리우드서 '마릴린 먼로상' 사라져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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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서 마릴린 먼로 동상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이를 '2019 마릴린 도난사건'으로 명명하고 용의자를 찾고 있다. 사라진 메릴린 먼로 상은 영화계에 큰 자취를 남긴 여배우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할리우드의 여성들 기념탑' 상단부에 자리하고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의 흔적을 발견했으나,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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