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발견] 밥상머리에서의 교육, 뭐가 답일까요
[육아의 발견] 밥상머리에서의 교육, 뭐가 답일까요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19.06.19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건>
모든 엄마들이 동의하겠지만 아이들을 밥 먹이는 시간이 가장 힘듭니다. 외부 식당에 가서 먹을 때야 어쩔 수 없이 동영상을 틀어 주지만 집에서까지 그럴 수 없는 상황. 아이는 집이든 식당이든 영상을 자꾸 보여 달라고 하고, 그게 아니라도 밥을 제대로 먹는 날이 없네요.

누군가는 배고플 때까지 두라고 말하지만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를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먹일 수 없기에, 매번 식사시간마다 고민을 합니다. 밥상머리에서의 교육,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식사시간의 규칙을 제대로 만들어 보세요
아이와의 식탁 전쟁에 앞서 아이에게 기본적인 식사 예절을 제대로 알려줘야 합니다. 기본 원칙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도 부모가 제재를 하는 것에 대해서 반항을 하지 못하고 나중에는 수긍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1)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한다. 2) 식사는 정해진 공간에서 먹는다. 3) 식사를 하기 전 간식을 먹지 않는다. 4) 영상은 식사를 다 한 다음에 볼 수 있다.

상황별로 조금 다르게 교육해 보세요
① 영상을 보면서 밥을 먹으려는 아이
최근 가장 많은 유형일지도 모릅니다. 이럴 때는 아이를 식탁에 앉힌 후 TV나 영상 대신 음악을 틀어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주면 더 좋습니다. 간혹 음악에 흥이 겨워 밥을 먹다가 일어나서 춤을 출 수도 있는데, 이때는 아이에게 흥겹게 반응해 주면서 적당히 춤을 춘 뒤 밥을 먹게 합니다. 아이는 자연스럽게 밥 먹는 것이 즐거운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② 자꾸 돌아다니는 아이
밥을 먹을 때 자꾸 돌아다니는 아이는 과잉 행동 유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숟가락이나 컵으로 장난을 치고 밥이나 반찬을 던지기도 하며 시간을 끄는 것이 대부분의 유형입니다. 이때는 약간의 강제적인 고정이 필요합니다.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은 의자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처음에는 힘들더라도 밥을 다 먹기 전까지는 내려주지 않아야 합니다.

③ 밥을 삼키지 않고 물고만 있는 아이
혹시 성장 발달에 비해 이유식을 너무 일찍 시작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만약 그렇다면 소화기관이 소화 효소를 만들지 못해 삼키는 것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후각이나 구강이 예민한 편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음식을 할 때 아이한테 다양한 재료의 냄새를 맡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향들로 인해 후각을 발달시키고 편식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 시절 만들어진 올바른 식탁 예절은 성인이 되어서도 습관이 될 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건강한 식탁 예절을 위해 부모님의 바른 지도와 인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