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에서 화물차량과 통근버스가 충돌하면서 큰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1시 19분께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27t 화물차량과 직진 방향으로 가던 45인승 버스가 충돌하면서 화물차 운전자 A(52)씨와 버스 운전자 B(65)씨가 사망했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사고가 발생하면서 충격으로 인해 버스가 인근 상가로 돌진했지만 당시 상가 안에는 사람이 없어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통근 버스에 있던 승객들이 '버스가 사거리에서 직진하는데 갑자기 화물차가 좌회전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라며 "화물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냈을 가능성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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