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울진해경 2년째 셋방살이 신세

(연합뉴스 제공)
울진해양경찰서 임시청사 (연합뉴스 제공)

경북 북부권 동해안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울진해양경찰서가 2년째 민간건물에 셋방살이하고 있다. 17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울진해경은 2017년 11월 말 울진군 후포면에 청사를 마련해 업무에 들어갔다. 울진해경은 포항해경이 담당하던 경북 동해안 가운데 울진과 영덕지역을 떼어내 해상치안을 맡고 있지만 신설 기관이다 보니 문을 연 지 1년 6개월이 넘도록 아직 자체 청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후포면에 있는 5층짜리 민간건물을 빌려 임시청사로 개조해 매달 월세를 내고 쓰고 있다.

여직원 성추행 혐의 인천 서구청장 소환 조사

부하 여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이재현(59) 인천 서구청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이 구청장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지난 주말인 15일 오후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 사무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할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격한 반칙 퇴장' 전북 김진수, 제재금 1천만원 추가 징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퇴장 명령을 받는 전북 현대의 김진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는 과격한 행위로 퇴장당한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왼쪽 풀백 김진수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제재금 1천만원의 추가 징계를 받았다. 프로연맹은 17일 "2019년도 제1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진수에게 제재금 1천만원의 징계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에서 전반 24분께 상주 안진범의 발목을 밟는 과격한 행위를 했고,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퇴장 판정을 받은 후에도 지속해서 항의하며 경기를 지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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