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2·LA다저스)이 17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시즌 10승과 통산 50승 도전에 실패했다. 그러나 호투로 방어율을 낮추는 데는 성공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2실점(비자책)했다. 

5회까지 무실점 이닝을 이어가며 완벽투를 보였지만 타선의 지원은 1득점밖에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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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류현진은 2-2로 맞선 8회 마운드를 넘겨 시즌 10승(9승 1패)과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50승(49승 29패)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그러나 류현진의 개인 기록은 더 상승했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36에서 1.26으로 더 낮춘 것. 1.2대로 평균자책점을 낮춘 건, 올 시즌 처음이다. 

한편 겨울 FA시장으로 나가게 되는 류현진이기에 그의 경기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시점. 지금의 페이스대로라면 그의 연봉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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