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동아일보 주최로 200여명이 참여하는 '투르 드 코리아 2019' 국제도로 사이클대회가 올림픽공원, 삼성역, 영동대교, 강변북로, 마포대교 구간에서 열렸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에서는 서울시 주최로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행사도 열린다.

투르 드 코리아 [연합뉴스 제공]

이 때문에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올림픽로, 삼성교, 영동대로, 강변북로, 강동대로, 양재대로, 위례성대로 등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청 관계자는 "행사 구간 내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 통제 구간을 살펴 미리 원거리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청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통제 구간 주변에 교통 통제·우회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550여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모범 운전자 등 470여명을 배치해 교통을 관리한다. 서울시에서도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 정보는 서울청 교통 정보 안내 전화, 카카오톡(ID: 서울경찰교통정보)으로 문의하거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스 노선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에서 받는다.

한편 '투르 드 코리아 2019(Tour De Korea 2019)'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제 사이클경기로  500여명의 선수가 총 605.2㎞를 달려 누계점수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군산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닷새간 천안, 단양, 삼척, 고성, 서울에서 차례로 진행 되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