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멀티출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시간으로 15일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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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5차례 출루했던 추신수는 이틀 연속 멀티출루를 기록해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추신수의 올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2(241타수 6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 좌익수 뜬 공, 2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2-0으로 앞선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텍사스 타선은 볼넷 2개로 만루를 만들었고, 루그네드 오도어가 만루 홈런을 터뜨려 대거 4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6회 공격에서 2루 땅볼을 기록했고 8회 초 1사 2루에선 볼넷을 얻었다.

텍사스는 7-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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