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다승 경쟁에서 2위로 밀려났다. 류현진과 함께 9승을 기록하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투수 루카스 지올리토(25)가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기 때문이다.

루카스 지올리토 (USB투데이 = 연합뉴스 제공)
루카스 지올리토 (USA투데이 = 연합뉴스 제공)

지올리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10-2 승리를 이끌었다. 지올리토는 승리를 추가하며 10승 1패 평균자책점 2.22로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1위에 등극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던 류현진은 잠시 왕좌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17일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현재 류현진은 다승 경쟁에선 밀렸지만 평균자책점(1.36)은 아직도 메이저리그 전체 압도적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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