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중국서 네이버 접속 차단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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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국 최대 인터넷 사이트 네이버의 접속이 완전히 막혔다. 14일 오후 들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광둥성 선전 등 주요 도시의 인터넷 이용자들은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에 아예 접근할 수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지난 4일의 톈안먼 민주화 운동 30주년에는 'http'로 시작되는 네이버의 모든 페이지가 막혀 암호화한 'https' 페이지로만 접속할 수 있었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네이버를 완전히 이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앞서 포털 다음은 지난 1월부터 중국에서 접속이 전면 차단됐다. 한 인터넷 분야 전문가는 중국 정부가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를 통해 네이버를 전면 차단한 것으로 추측했다.

프로야구 KIA-롯데 경기 우천 취소

14일 오후 7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시작 약 45분을 앞두고 비로 취소됐다. 이로써 올 시즌 비로 인해 16경기가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9월 이후 재편성 될 예정이다.

코이카, DR콩고에 국립박물관 건립 확정

[사진/코이카 제공]
[사진/코이카 제공]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 이사장 이미경)는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DR 콩고)의 수도 킨샤사에 국립박물관을 건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이카는 부족 수와 사용 언어가 각각 450여개, 200여개에 달하는 다종족 국가인 DR 콩고가 식민지배와 내전에 따른 상처를 극복하고 화합과 상생으로 나아가는 것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2천100만 달러(약 248억원)를 투입해 박물관을 구축했다. 이 박물관은 연면적 4천400㎡에 지상 2층 규모로 2개의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옥외전시관, 유물 수장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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