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여행을 가면 ‘셀카(셀프카메라)’ 사진을 많이 찍는다. 여기에 좀 더 특별하게 원숭이가 셀카를 찍어준다면 어떨까? 인도네시아 발리 몽키 포레스트의 원숭이가 직접 ‘셀카’를 찍은 듯한 사진이 SNS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1. #몽키포레스트 #monkey_selfi

[일간 콤파스 홈페이지]
[일간 콤파스 홈페이지]

원숭이 셀카의 비밀은 바로 몽키 포레스트의 한 직원이 원숭이를 먹이로 유인해 손을 뻗게 한 뒤 관광객 사진을 찍어주는 아이디어를 낸 것이었다.

2. 인터뷰

몽키 포레스트의 직원 이놈만 수라타(40)입니다. 하루는 원숭이들에게 바나나를 주고 있는데 관광객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핸드폰을 줬습니다. 관광객을 찍으려는 순간 앞에 있던 원숭이가 바나나를 가져가려고 손을 뻗었고, 마치 셀카를 찍은 듯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 뒤로 관광객들에게 ‘원숭이 셀카’효과를 넣은 사진을 찍어주면서 인기를 끌게 됐습니다.

3. 원숭이 셀카 주의사항

[몽키 포레스트 공식 페이스북]
[몽키 포레스트 공식 페이스북]

'원숭이 셀카' 사진이 널리 퍼지면서 외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자국인 관광객까지 늘었다고 몽키 포레스트 측은 밝혔다.

다만, 원숭이가 휴대폰이나 사진기를 가져갈 수 있으니 직접 '원숭이 셀카'를 찍지 말라고 당부했다.

4. 몽키 포레스트 가는 길

[몽키 포레스트 공식 페이스북]
[몽키 포레스트 공식 페이스북]

몽키 포레스트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우붓에서 가장 번화한 메인 거리인 몽키 포레스트 로드의 남쪽 끝에 자리한 원숭이 공원이다.

야생 원숭이가 약 600마리 서식하고 있는 자연 보호구역으로 발리에서 신성시되는 동물인 원숭이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몽키 포레스트는 우붓 왕궁에서 도보로 약 20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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