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울 어린이집·초등학교 앞 흉기난동... 부상 발생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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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으로 3명이 다치고, 흉기를 든 남성이 초등학교 부근에서 나체로 활보하다 체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성동구 어린이집 입구에서 흉기를 휘두른 A(47)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성동구 하왕십리동 어린이집 앞에서 손도끼를 휘둘러 한 원아의 할머니와 어린이집 교사, 근처 문화센터 강사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3명은 모두 머리를 다쳤다. 이 가운데 원아 할머니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전과와 정신병력 등을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화순 산림조합 관급 공사 비리 수사 확대

산림조합 무더기 관급공사 비리 의혹과 관련, 전남 화순군 공무원들을 상대로 한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13일 광주지검 특수부(허정 부장검사)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화순군 5급 A 과장(5급)과 B 실장의 사무실 등 군청 사무실 3곳을 압수 수색을 했다. 검찰은 이들 공무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소환 조사했으며 다른 공무원에게도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화순군산림조합에 관급공사를 발주하면서 브로커 등을 통해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트럼프, "홍콩 시위, 잘 해결 바란다" 입장 표명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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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것에 대해 잘 해결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위 참여자들이 중국에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보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말에 "나는 시위 이유를 이해하지만, 그들이 그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그들이 중국과 잘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자신이 본 가장 큰 규모의 시위라고 평가한 뒤 "중국을 위해, 홍콩을 위해 그것이 모두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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