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 방어진항에서 60대가 잠수 작업 중 의식을 잃어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잠수부 A(67)씨가 수중 작업을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시간이 지나도 물 위로 올라오지 않자 함께 작업하던 동료가 신고했다.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대와 연안 구조정 등을 급파, 물속에서 의식을 잃고 엎드려 있던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해경은 A씨가 배를 육상으로 올리기 위한 사전 작업차 잠수했다가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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