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34·조하랑)가 투병 사실을 밝힌 레이노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레이노병은 레이노 현상이라고도 하며, 이 병을 처음 발견한 의사의 이름을 따서 레이노병이라 불리게 되엇다.

순환기계통 질환인 레이노병은 추운곳에 나가거나 찬물에 손, 발 등을 담글 때 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작적으로 손가락, 발가락, 코나 귀 등의 끝부분이 혈관 수축을 유발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레이노병은 전 인구의 12%까지 발생하는 병으로 비교적 흔한 병이라 할 수 있으며, 유전적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20대부터 40대 여성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악화될 경우 손과 발의 끝부분이 만성적인 영양장애 상태가 되어 손이나 발끝이 위축, 궤양을 일으키게 된다.

한편 조민아는 13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발이 끊어질듯한 추위에 손톱 색까지 보라색으로 변하고 온몸이 저려와서 하루에도 몇 번씩 일상생활이 힘든 순간들이 찾아왔다"면서 "제가 앓고 있던 건 자가면역질환이었는데, 밝혀진 건 레이노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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