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11일 오후 11시 18분 53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 제공]

진앙은 북위 35.76도, 동경 129.1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9km이다.

기상청은 "9월 12일 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의 최대진도는 경북, 울산은 Ⅲ, 경남은 Ⅱ로 밝혀졌다. 진도 Ⅲ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다.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다.

네티즌들은 "쇼파에 누워서 폰 보는데 머가 달달소리나서 티비소린지 알았는데 지진 떠있네 ㅠㅠ", "지진 제발 그만..너무 무서워요..", "조금전 경주 지진~~ㅎㄷㄷㄷ 잘려는데 거실등이흔들흔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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