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교류협력, 14일 국립고궁박물관서 학술대회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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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은 '북한의 무형유산과 남북 교류협력방안'을 주제로 14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학술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남북은 지난해 처음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씨름, 한국의 전통 레슬링'이라는 이름으로 공동 등재했다. 앞서 '아리랑'과 '김장문화'를 각각 등재하기도 했으나, 북한 무형문화재에 대한 학술 연구는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다. 학술대회에서는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김성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이 기조 발제를 한다.

美국방부, 공군 스텔스 전투기 가격 낮춰

미국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간) 공군 스텔스 전투기인 F-35A의 대당 가격을 내년에 8천만 달러(약 945억원) 미만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엘렌 로드 미 국방부 획득운영군수 차관은 이날 F-35A 157대를 이전 납품가격 대비 8.8% 낮은 가격에 구매하기로 제조사인 록히드마틴과 잠정 합의(handshake agreement)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앞으로 2년 동안 F-35A 321대를 기존 대비 15% 낮아진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됐다고 로드 차관은 덧붙였다. 옵션이 행사되면 총 구매금액은 340억달러(약 4조원)가 된다.

피지서 청소년 '월드문화캠프' 성료

[사진/ IYF 제공]
[사진/ IYF 제공]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에서 한국 청소년 단체 주관으로 현지 청소년·대학생에게 한국 문화를 전하고 글로벌 시민의식을 키우는 '월드문화캠프'가 열렸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지난 3∼5일(현지시간) 피지 수도 수바의 서스턴가든에서 개최한 월드문화캠프에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2천500여명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피지를 비롯해 호주·뉴질랜드·키리바시 등의 IYF 지부 한인 청년 150여명은 이들을 대상으로 태권도·한국어·K팝·종이접기·붓글씨·민요·한복·포크댄스 등의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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