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6월 11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문익점 목화 시배지서 '목화야 놀자' 14∼15일 체험행사 – 경남 산청군

경남 산청군 단성면 목면시배유지에서 '목화야 놀자' 행사를 진행한다.(산청군 제공)

산청군은 오는 14∼15일 양일간 군내 단성면 목면시배유지에서 '목화야 놀자'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산청군 목면시배유지는 고려시대 문익점 선생이 목화씨를 들여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화를 재배한 곳이다.

산청문화원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문익점 선생을 주제로 한 마당극과 오카리나 공연이 마련되며, 현장에서는 목화솜 인형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 등 색다른 체험 활동과 인형극, 풍물놀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추진하며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금·토요일마다 운영할 예정으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또는 단체 관람이 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목화 재배지를 새로운 관광자원이자 역사문화 체험지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인데 생생문화재 사업이 우리 문화재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 전국 150여종 수제 맥주 한자리서 음미...부산서 12∼16일 축제 – 부산광역시

'2019 부산 수제 맥주 페스티벌'이 12일부터 5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 제공)

전국 수제 맥주를 한자리서 맛볼 수 있는 '2019 부산 수제 맥주 페스티벌'이 12일부터 5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에는 광안리, 송정, 기장, 온천장 등에 양조장 8곳이 있으며, 부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제 맥주를 알리고 푸드트럭, 프리마켓 등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행사 기간 부산지역 수제 맥주 양조장 8곳을 포함해 총 20개 맥주 부스가 운영되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수제 맥주 150여종을 맛볼 수 있다.

또한 푸드트럭관, 프리마켓관 등 소상공인 60개 업체도 참여한다.

버스킹공연, 마술공연, 재즈 댄스, 요일별 드레스코드 이벤트, 감성 사진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축제 열기를 북돋운다.

부산 최초 양조장인 갈매기브루잉은 벡스코와 공동으로 홈브루잉 공모전을 진행한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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