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6월 11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통영서 어린이집 통학차-승용차 충돌 12명 경상 – 경남 통영군

통영의 한 삼거리에서 어린이집 통학 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11일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께 경남 통영시 광도면 노산삼거리에서 어린이집 스타렉스 통학차량과 투싼 승용차가 충돌했으며 이후 사고가 난 투싼 승용차는 충격으로 근처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다른 투싼 승용차와 재차 충돌했다.

이 사고로 통학차량에 타고 있던 5∼9세 아동 8명을 포함한 12명이 경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당시 통학차량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중 직진하던 승용차와 부딪히며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파악됐으며, 경찰은 사고가 난 두 차량 중 한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통학차량 운전자 A(54)씨와 승용차 운전자 B(21)씨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차량 운전자 모두 자기 신호에 차를 몰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인근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2. 양귀비 1천여 주 재배한 6명 검거 – 경기 평택시

평택해양경찰서가 자택 텃밭 등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6명을 검거했다.(평택경찰서 제공)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평택시와 충남 당진시 등지의 자택 텃밭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양귀비 1천306주를 재배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A(75)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그 중 A 씨의 경우 평택 시내 자신의 텃밭에서 양귀비 338주를 불법 재배하다가 단속에 적발, 해경은 재배 현장에서 양귀비를 압수하고 A 씨 등에 대해 재배 목적과 수량, 고의성 등을 조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A 씨 등은 마약 성분인 줄 모르고 관상용이나 비상약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양귀비를 재배했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마약류 단속에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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