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우주공간으로 진출하기 위한 인간의 욕망 ‘우주정거장’
[카드뉴스] 우주공간으로 진출하기 위한 인간의 욕망 ‘우주정거장’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19.06.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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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고개를 들어서 하늘을 바라보면, 그게 낮이든 밤이든 끝없이 먼 하늘에 경이로운 마음이 들곤 합니다. 더 놀라운 건 저 멀리 보이지도 않는 우주 공간에 우주실험이나 관측을 위한 우주정거장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주정거장은 지구궤도에 건설되는 대형 우주 구조물로서 사람이 반영구적으로 생활하면서 우주실험이나 우주관측을 하는 기지입니다. 인간의 우주공간으로 진출하기 위한 욕망은 항상 컸습니다. 즉 그 욕망의 시초가 우주정거장인 겁니다.

지금까지 개발된 우주정거장은 대부분 사람이 우주공간에 적응하고 더 나아가기 위한 장소로 제공되어 왔는데요. 인류 최초의 우주정거장은 1971년 4월에 발사되어 궤도를 돈 구 소련의 살류트(Salyut)입니다. 

미국의 최초 우주정거장은 스카이랩(Skylab)로서 1973년 5월에 발사되었으며, 초기에 태양전지판에 이상이 생겨 승무원이 우주공간에서 수리작업을 하여 제기능을 회복하였습니다. 2세대 우주정거장으로 러시아의 우주정거장 미르(Mir)가 1986년 2월에 발사되었는데요. 

미르 우주정거장은 구소련이 살류트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면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1986년2월 20일에 무게 20.4톤짜리 본체 모듈이 발사됨으로써 건설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유리 로마넨코가 326일간을 체류하는 기록을 세움으로써 인간이 우주공간에서 영구히 거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무중력상태에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영화를 통해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우주공간에서 떠다니는 상태가 되며 모태(母胎)에서 느끼는 태아의 상태와 유사하게 됩니다. 

또 이곳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팔과 다리가 자유롭게 유영(游泳)하게 되기 때문에 작은 힘으로도 멀리 갈 수 있지만 반면 고정하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 또한 인체의 혈액순환도 하반부에서 상반부로 쉽게 순환되기 때문에 인체의 각 부분이 장력(張力)을 잃어버리고 모든 근육이 부유하는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주개발에 대한 연구는 러시아와 미국을 비롯해 최근에는 중국까지 정말 치열합니다. SF 영화 속의 내용처럼, 언젠가 지구를 벗어나야 하는 일이 생길지도... 또 그렇지 않더라도 우주를 여행하는 일이 그리 오래 걸릴 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그러나 우주개발에 대한 욕심으로 또 다른 정복과 전쟁이 일어나는 일은 없어야 겠죠. 과거 세계대전 등으로 인간이 겪은 폐해들은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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