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조현민, 비판 여론에 귀 닫고 '때 이른' 경영복귀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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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으로 그룹 내 모든 경영에서 물러났던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10일 한진칼 전무로 경영일선에 깜짝 복귀했다. 당시 쏟아지는 사회적 비난을 이기지 못해 회사에서 쫓겨나다시피 짐을 쌌던 그가 14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복귀한 것이다. 이를 두고 조 전 전무가 이제 주위의 비판이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내 갈 길을 가겠다'고 선언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다른 한편으로는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사후 삼남매가 상속·경영권 문제를 두고 합의를 보지 못하다 이제야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온다.

농협 직원이 거액 인출하려던 70대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충북 제천경찰서는 10일 거액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NH농협은행 직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제천시 화산동의 농협은행 직원 A 씨는 지난 2일 70대 B 씨가 상기된 얼굴로 전화 통화를 하며 예금통장에서 3천800만원을 인출하려 하자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 112 신고에 신고하고 B 씨에게도 "보이스피싱 같다"고 알렸다. 은행 직원이 수상한 낌새를 알아채지 못하고 현금을 내줬다면 큰일 날뻔했다.

살아난 강정호, 유격수 출전 자신감 "편안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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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자리에서 부활을 예고한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편안하게 플레이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5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경기 후 DK피츠버그스포츠닷컴과 인터뷰에서 "유격수 수비는 어렵지 않았다. 편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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