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부터 9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 ‘맨즈 페스타’가 참관객 3만3000여명이 방문하며 막을 내렸다. ‘맨즈 페스타’는 남자들의 로망을 재현한 콘텐츠의 박람회로 국내에서 남성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박람회를 개최 한 건 맨즈 페스타가 처음이다.

박람회는 CAR, PLAYING, GROOMING, PUB PLAY 등 총 4가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CAR는 국내에 한 대 뿐인 포드 ‘GT 67 해리티지’를 비롯하여 전세계 500대 한정판 중 풀옵션으로 구성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sv로드스터’도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 볼 수 없는 50여대의 슈퍼카와 클래식카를 선보였으며, 유명 유튜버들과 연예인들이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기도 했다.

또 남성 취미로 각광을 받고 있는 피규어, 오토바이, 서핑, 캠핑카, 고성능 스피커 등의 아이템들도 전시됐다. 남성 패션 및 뷰티 시장이 뜨고 있는 만큼 맨즈 페스타는 현대백화점이 직접 큐레이팅한 남성 패션&라이프스타일 마켓 플랫폼을 비롯해 지큐매거진, 마스콜란자, 티쏘, 다슈코리아 등 다채로운 남성 패션& 뷰티 브랜드들을 한 데 모았다.

박람회장 한 편에 마련된 자동차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VR 체험도 진행됐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한 푸드 트럭과 ‘앰비션 브루어리’의 수제 맥주도 맛볼 수 있었다.

맨즈 페스타 관계자는 "참가 업체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남성 그루밍존에 참가했던 업체 관계자는 남녀노소불문하고 브랜드 이벤트에 참가하고 실제로 구매하는 관람객들이 많아 내년 맨즈 페스타에도 참가할 생각이라며 만족해 했다."라며 "첫 행사였음에도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참관객들에게 감사하다. 내년에 열릴 맨즈 페스타는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문화 콘텐츠를 더욱더 풍성하게 준비해 참관객과 참가 업체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시회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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