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靑, 김원봉 서훈 논란에 "현행 규정상 불가능"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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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0일 약산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 논란과 관련해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포상심사 조항상 서훈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김원봉 선생을 언급한 이후 그에 대한 서훈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해방 후 월북 활동을 한 김원봉에 대해 서훈을 주는 것이 맞느냐를 놓고 논란이 불거지자 청와대가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포상심사 기준의 8번 항목을 보면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 및 적극 동조한 것으로 판단되거나 정부 수립 이후 반국가 활동을 한 경우 포상에서 제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100일 갓 넘긴 영아 뇌출혈...아동학대 혐의 친부 조사

100일을 갓 넘긴 영아가 뇌출혈 증세를 보여 경찰이 친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3시께 뇌출혈 의심 증세를 보인 A(생후 4개월)양을 진료한 전북 전주의 한 병원 의료진은 '정황상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뇌출혈 증상 외에 A양 몸에서 멍 자국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양 친부는 경찰 조사에서 '잘 모르는 일'이라고 얼버무린 것으로 전해졌다.

벤투호 25명, 파주서 이란전 대비 막바지 담금질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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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의 A매치를 앞둔 벤투호 태극전사들이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25명의 선수들은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7일 호주와 평가전에서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결승 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를 따낸 대표팀은 비가 내린 후 비교적 쌀쌀한 날씨에도 밝은 표정으로 훈련장에 나섰다. 호주전에서 발목을 다쳐 전날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던 황인범(밴쿠버)도 부상을 말끔히 털어낸 모습으로 팀원들과 함께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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