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6월 10일 월요일의 국제 이슈

▶중국
中, G20 앞두고 희토류 수출 규제 정책 등으로 대미 압박 강화 예상

10일 중국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당국이 최근 이례적으로 희토류 관련 규제 기관과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세 차례나 가지면서 조만간 희토류 수출 규제를 골자로 하는 일련의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이달 말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회동을 앞두고 중국이 배수진을 치려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트럼프, 멕시코 불법이민 대책 협상과 관련 "언급되지 않은 것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의 불법이민 대책 협상 타결에 관해 "중요한 것은 어제 보도자료에서 언급되지 않은 것들이 있다는 점"이라며 "특히 한 가지는 이미 합의됐으며 적절한 시기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조기 대선, 집권 여당 후보 압승 예상에 '대선 보이콧' 시위 발생

9일(현지시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집권 여당 후보가 압승할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대선 당일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와 누르술탄 등에서 '대선 보이콧'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브라질
보우소나루, 마크리 재선 지지 이어 EU 자유무역협상 정치적 이용 움직임 보여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최근 아르헨티나 방문에서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재선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데 이어 남미공동시장과 유럽연합 간에 진행되는 자유무역협상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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