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대구 성매매 집결지 조폭 영장 또 기각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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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매매 집결지 자갈마당 업주들에게 금품갈취, 폭행 등을 일삼은 혐의로 수사를 받은 조직폭력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다.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지난 한달여 동안 사건에 매달렸지만 이번 영장 기각으로 '부실 수사'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경찰은 지난달에도 A 씨 신병 확보를 위해 체포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기각했다. 7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자갈마당 성매매 업주 등이 제기한 조폭피해 관련 수사를 담당한 광역수사대는 지난 4일 공갈 등 혐의로 A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기각했다.

'해외 상습 도박' 전북 경찰 간부에 벌금 1천만원

전주지법 정읍지원 공현진 부장판사는 해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한 혐의(상습도박)로 기소된 전북지방경찰청 소속 A 경감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 경감은 2012년 3월 중국 마카오의 한 카지노에서 속칭 '바카라'를 하는 등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카오와 홍콩 등지에서 도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불법 환전업자에게 송금한 뒤 현지에서 홍콩달러를 받아 도박했고, 3억원가량을 도박자금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NBA, 경기 중 상대 선수 밀친 구단 임원에게 벌금 6억원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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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경기 도중 넘어진 상대 선수를 거칠게 민 구단 임원에게 1년간 경기장 출입 금지와 벌금 50만달러(약 5억9천만원)의 징계가 부과됐다. NBA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 투자가인 마크 스티븐스가 토론토 랩터스와 챔피언결정전 3차전 도중 상대 선수인 카일 라우리의 오른쪽 어깨를 밀고 부적절한 단어를 구사했다"며 이 같은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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