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당뇨병을 앓고 있던 57세 남자가 지난 4일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 현재는 항생제 치료로 패혈증은 회복된 상태로 알려졌다.

출처_플리커 - 본 기사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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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환자의 위험요인 노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에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월부터 시작해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익지 않은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으로 감염된다.

또한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에는 들어가지 말며, 어패류는 5℃ 이하 저온보관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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