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2017년 추석 극장가에 <범죄도시> 열풍을 일으켰던 강윤성 감독, 그가 또다시 액션 X 코미디 X 로맨스 X 드라마 X 범죄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영화로 돌아왔다. 여기에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개봉 전부터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지난 6월 4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 대해 살펴보자.

■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Long Live the King , 2019)
개봉: 6월 19일 개봉
장르: 액션, 드라마
줄거리: 목포에서 거대 조직의 보스로 거친 인생을 살고 있는 장세출, 철거 용역을 의뢰받아 재건설 반대 시위 현장으로 나간 그는 시위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변호사 소현을 만나게 됩니다. 시위대를 밀어버리려는 거친 용역들을 강단 있게 막고 선 그녀, 세출에게 맞서 한마디 하죠. 그런 당당한 소현의 모습에 한 눈에 반한 세출은 그녀에 맘에 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세출의 그런 노력에 차갑게만 대하는 소현, 그리고 세출에게 ‘좋은 사람’이 되라고 말합니다. 세출은 어떻게 하면 좋은 사람이 될까 고민하던 순간, TV에서 많은 목포시민들의 존경을 받는 황보윤을 보게 되죠. 세출은 보윤을 롤모델로 삼고 보윤을 졸졸 따라다니기 시작합니다.

보윤의 충고대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던 세출은 우연히 버스 추락 사고에서 시민을 구해 목포의 영웅으로 떠오르고,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합니다.

목포 국회의원 3선을 노리는 최만수는 목포의 영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세출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세출을 끌어내리려고 하는데...

<이 영화의 좋은 점 : 알고가면 좋은 점>  
1. 누적 조회 수 1억 뷰, 레전드 웹툰과 강윤성

누적 조회 수 1억 뷰, 누적 구독자 197만 명의 인기 웹툰 [롱리브더킹]이 강윤성 감독을 만나 영화로 재탄생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정치’라는 소재를 유쾌하게 표현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웹툰 [롱리브더킹]. 여기에 강윤성 감독이 뛰어들어 더 유쾌하고 시원한 스토리로 재탄생했다. ‘정치’소재의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원시원한 재미와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 충무로 대세 배우들 총집합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한 배우 김래원부터 충무로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원진아, 그리고 등장만 했다하면 이슈메이커가 되는 진선규, 탄탄한 연기력의 최귀화까지, 영화는 흥행 보장 배우들로 이뤄져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예상치 못한 카메오들의 출연까지 더해져 웃음과 재미를 전한다.

<이 영화의 아쉬운 점>
1. 사기캐(사기 캐릭터) 장세출
세출은 거칠었던 그동안의 인생을 청산하고 새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소현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세출은 원래부터 불의를 참지 못하고 약한 사람들을 돕는 인물이다. 그런 사람이 왜 그동안 깡패였을까...

 <결론>    
별점    

-스토리 완성도  
 ★★★★★★★☆☆☆  
(시원한 전개, 부족한 설명)

-캐릭터 매력도  
★★★★★★★★☆☆  
(김래원... 빠져들었다)

- 몰입도    
★★★★★★★★☆☆    

- 혼자 OR 연인 OR 친구 OR 가족
연인 OR 친구 OR 가족

-총평  
★★★★★★★☆☆☆  
(강윤성 감독이 그린 좋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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