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정갈희(진기주 분)가 도민익(김영광 분)과 어항에 있는 모스볼을 보는 장면이 나오면서 모스볼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리모는 시오크사과에 속하는 희귀 녹조류로 '모스볼'이라고도 불린다.

▲마리모. 마리모와 모스볼은 큰 차이가 없다. [사진/위키미디어]
▲마리모. 마리모와 모스볼은 큰 차이가 없다. [사진/위키미디어]

마리모와 모스볼은 대게 다른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담수성 녹조류로 같은 종이다. 하지만 일부 원산지에 따라 모양은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모스볼은 마리모보다 크기가 조금 더 크다. 모스볼을 키울때는 공기와 잘 접촉되는 환경에서 키워야 하며, 직사광선은 피하고, 물 온도는 20~23도가 적당하다.

그리고 광합성을 하는 과정에서 기포 등이 발생하는데 그 기포가 모스볼에 달라붙어 무게가 가벼워지면서 물 위로 뜨게 되는데, 이 모습이 흡사 기분이 좋아져 물 위로 뜨는 것 같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모스볼(마리모)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 애완식물로 등장해 한 차례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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